- 법인세와 소득세를 모두 낮추는 '황금 비율' 찾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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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민국 CEO를 위한 재무 분석 파트너 ceo.report입니다.
회사를 설립하고 초기에는 자금이 부족해서, 혹은 회사의 이익을 우선하느라 수년간 '무보수'나 '최저 임금' 수준의 급여만 가져가시는 대표님들이 많습니다. 반대로 회사가 좀 성장했다 싶어서 급여를 확 올렸다가, 생각지도 못한 건보료와 소득세 폭탄을 맞고 당황하시는 경우도 있죠.
"도대체 내 월급을 얼마로 책정해야 세금 낭비 없이 돈을 잘 가져가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기준, 오늘 ceo.report가 정리해 드립니다.
1. 급여를 적게 가져가는 게 미덕일까요? (저임금의 함정)
많은 대표님들이 "내가 월급을 적게 가져가면 회사의 이익이 늘어나니 좋은 것 아니냐"고 생각하십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대표님의 급여가 낮으면 회사의 영업이익은 늘어납니다. 하지만 그만큼 법인세를 더 많이 내야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회사에 쌓인 돈(이익잉여금)을 나중에 한꺼번에 꺼내려 할 때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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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증가: 대표님 급여는 법인의 '비용' 처리가 됩니다. 급여가 없으면 그만큼 비용이 줄어 법인세가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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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세금 폭탄: 급여로 가져가지 않은 돈은 회사에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쌓입니다. 나중에 회사 문을 닫거나, 지분을 자녀에게 물려줄 때 주식 가치가 급등하여 상속·증여세 폭탄의 원인이 됩니다.
2. 그렇다고 무작정 많이 가져가면? (고액 연봉의 딜레마)
그렇다면 급여를 최대한 많이 책정하는 게 좋을까요? 여기서 발목을 잡는 건 '소득세'와 '4대 보험료'입니다.
우리나라 소득세는 누진세 구조입니다. 연봉이 10억 원을 넘어가면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약 49.5%, 즉 절반을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여기에 건강보험료 등 4대 보험료 부담까지 더하면,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결국, 법인세율(9%~19%)과 개인 소득세율(6%~45%)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3. 황금 비율을 찾는 3가지 체크포인트
우리 회사의 상황에 딱 맞는 '적정 급여'를 찾기 위해서는 다음 3가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① 법인세율 구간 확인하기 (2억 원의 기준)
현재 우리 회사의 과세표준(순이익)이 2억 원을 넘느냐, 안 넘느냐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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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원 이하: 법인세율 9% (지방세 포함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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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원 초과: 법인세율 19% (지방세 포함 20.9%)
만약 회사의 이익이 3억 원이라면, 대표님이 급여로 1억 원을 더 가져가서 회사의 이익을 2억 원으로 낮추는 것이 유리합니다. 19%의 세금을 낼 돈을 비용 처리하고, 대신 대표님이 그보다 낮은 구간의 소득세를 내는 것이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② 소득세 누진 구간 활용하기 (8,800만 원 & 1.5억 원)
소득세율이 급격히 뛰는 구간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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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소득 8,800만 원 이하: 세율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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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소득 1.5억 원 이하: 세율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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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소득 1.5억 원 초과: 세율 38%~
통상적으로 중소기업 CEO의 경우, 법인세 절감 효과와 소득세 부담이 균형을 이루는 급여 구간은 연봉 1억 2천만 원 ~ 1억 5천만 원 사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회사의 이익 규모에 따라 다릅니다.)
③ '퇴직금'을 위한 빌드업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CEO의 급여는 단순히 당장의 생활비가 아닙니다. 나중에 받아갈 '퇴직금의 한도'를 결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퇴직금은 소득세보다 세금 부담이 훨씬 적은(분리과세) 최고의 자금 회수 수단입니다. 퇴직금을 넉넉히 챙기려면, 퇴직 직전 3년간의 '평균 급여'가 높아야 합니다. 따라서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전략적으로 급여를 인상해야 합니다.
4. [솔루션] 급여만 고집하지 마세요: 배당 믹스(Mix) 전략
연봉을 올리자니 건보료가 무섭고, 안 올리자니 법인세가 아깝다면?
'급여'와 '배당'을 섞는 것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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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2,000만 원)까지는 낮은 세율(15.4%)로 배당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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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주주(배우자, 자녀)가 있다면 차등 배당을 통해 소득을 분산시키면, 대표님 혼자 고액 연봉을 받는 것보다 세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론: 우리 회사에 딱 맞는 급여는?
"옆 회사 김 사장님은 월 1,000만 원 가져간다던데?"
다른 회사의 사례를 따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회사의 당기순이익, 대표님의 다른 소득, 가족 구성원, 은퇴 예정 시기에 따라 최적의 금액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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